월드컵 응원의 단짝, 간식! 건강하게 즐기려면?

입력 2014-06-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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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국가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남은 경기에 대한 응원 열기가 더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일요일 새벽 1시에는 브라질과 칠레가, 5시에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가 경기를 펼친다.

이처럼 예년과 다르게 이른 새벽 시간에 경기가 펼쳐지다 보니 월드컵 응원에서 빠질 수 없는 간식에 대한 트렌드도 바뀌었다. 피자나 치킨, 맥주와 같은 고열량 음식 보다는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의 인기가 높아진 것.

직장인 A씨는 “이른 시간에 일어나 경기를 보고 바로 출근을 해야 하다 보니 아침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간식을 선택하게 된다”며 “주변에서도 김밥이나 컵밥, 샌드위치, 무알코올 맥주 등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도 특색 있는 월드컵 시즌 건강 간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여 심장질환 및 암을 예방하는 호두의 효능을 누릴 수 있으면서, 맛 또한 부드럽고 달콤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호두과자 판매량이 상승했다”며 “천안 고객들은 직접 매장에 들러 구입하는 편이며,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이나 전화로 주문하여 택배로 받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80년 전통의 학화호두과자는 반죽에 감미료나 방부제를 넣지 않고 오로지 밀가루와 달걀, 설탕만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여러 번 걸러내고 끓인 팥으로 만든 하얀 앙금은 학화호두과자만의 특징이다. 여기에 수작업으로 큼지막한 호두를 넣어 씹는 맛을 더했다.

월드컵 응원 건강 간식으로 알맞은 학화호두과자는 천안 본점뿐 아니라 홈페이지나 전화로 주문하여 당일 제조한 제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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