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취업 포털 3위 인크루트 인수 왜?

<p>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취업포털업체 인크루트를 인수했다. 2014년 5월 말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50%와 경영권을 약 100억원 가량으로 인수한 것. 인수 이후 인크루트의 경영진은 유임됐다.

인크루트는 잡코리아, 사람인과 함께 국내 3대 취업 포털이다. 우수 인적자원을 확보해야 하는 게임 업체와의 사업적 시너지도 기대할만하다. 인크루트로 유입된 자금은 신규 투자와 마케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p> <p>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네이버와 분사한 이후 본업인 게임 외의 사업 분야에 대한 M&A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각종 온라인 업체를 이미 인수를 했거나 추진 중이다. 한 쇼핑몰에 대한 인수 의사가 나올 정도다.</p> <p>게임업계에서는 웹보드의 주요 게임 사업 침체로 인한 불확실성과 부족한 실적을 게임 외적인 사업 분야를 통해서 보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p> <p>이달 초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지난달 기업용 보안솔루션 업체 피앤피시큐어도 인수하며 비(非)게임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p>

NHN엔터, 수익다각화 위해 '티켓링크' 인수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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