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방 도심서 분양 계획
[김하나 기자]'살기 편한' 도심권 아파트들이 분양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도심권 아파트는 교통과 업무, 편의시설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읖 편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주택 거래도 활발해 가격도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부산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곳들 또한 도심권 아파트였다.
평균 50.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사직역 삼정그린코아’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사직동에 있다. 초역세권 입지를 내세워 정당 계약 이틀만에 100% 계약을 달성했다. 생활·문화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센텀권역에 들어서는 ‘센텀 비스타 동원’도 뛰어난 주거 환경이 부각되면서 평균 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90% 넘는 계약률을 기록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과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도심권은 주거 선호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도 "도심 내 가용 택지가 부족해 일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기 때문에 희소성을 감안하면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도심권에서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계룡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에 ‘센텀 리슈빌’(753가구)을 분양한다. 재송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센텀 리슈빌’은 수영강변에 위치해 단지 가까이서 쾌적한 자연 환경과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센텀시티 생활권에 속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번영로 원동 IC를 이용해 해운대권역과 부산 주요 도심 이동이 쉽다.
SK건설도 부산 연제구 연상동 일원에 ‘센텀리버 SK 뷰’(5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수영교를 통해 부산의 신흥 도심인 센텀시티 접근이 쉬우며 광안대교 조망도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1356가구)을 공급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온천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생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창원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성산구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1458가구)를 7월 분양한다. 구(舊)창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도심권역에 조성된다. 단지 가까이에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이대로를 이용해 창원시청과 롯데백화점, 이마트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일반 분양분은 318가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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