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파파이스 14
'김어준의 KFC'가 KFC 미국 본사의 항의로 '김어준의 파파이스'로 제목을 변경했다.
딴지일보는 트위터를 통해 "KFC 미국 본사의 태클로 '김어준의 KFC', '김어준의 파파이스'로 제목 변경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의 속 뜻은 'Papa is'라는 의미다.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한겨레TV에서 제작하는 시사 관련 인터넷 방송으로, 지난 3월 14일에 첫 방송이 업로드 됐다.
한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세월호 희생자 주변 인물들의 통화목록 삭제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에 단원고 교사로 탑승했으며 여전히 실종상태인 고아무개씨의 친구인 김아무개(41·교사)씨의 제보 내용이 담겼다.
김씨는 방송에서 16일 사고 당일부터 20일까지 세월호에 탑승한 고씨에게 수차례 통화 시도했던 목록이 자신의 핸드폰에서 모두 삭제되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복수의 이동통신 회사 관계자는 “특정일자 통화내역과 문자가 사라지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곧 묻혔다.
한편 이 같은 의혹은 지난 5월 8일 오전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을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한 실종자 가족이 ‘아이들과 한 휴대전화 통신 기록이 다 지워진 사람이 여러 명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확산됐다.
'김어준 파파이스 14'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어준 파파이스 14, 이름이 바꼈구나" "김어준 파파이스 14, 세월호 문자 지워진 거 조사 자세히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 "김어준 파파이스 14, 만약 정말로 누군가 의도적으로 문자를 지웠고 세월호와 관련이 있다면 정말 소름이 돋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겨레tv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