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전라남도협의회 등 15곳 우수단체 선정
[이선우 기자] 경상북도, 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경기 서경들마을, 강원 맹방유채꽃마을 등 9개 농촌체험마을이 '2014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우수 참가단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삭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14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한 9개 광역지자체,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321개 농촌체험마을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체험관광 홍보에 기여한 공로가 큰 곳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우수단체 선정은 지난 26일 개막한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관람객의 현장투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심사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 지자체 부문에는 경상북도가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가 각각 우수상, 장려상에 뽑혔다. 또 최우수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는 전라남도(회장 이윤배)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경상남도(회장 양명용)와 충청남도(회장 이규정)협의회가 뽑혀 각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윤배 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은 "매년 행사에 참여해 왔지만 최우수상을 받기는 올해가 처음"이라며 "이번 성과는 도협의회 소속 63개 체험마을이 하나로 뭉쳐 행사를 준비한 결과인 만큼 수상의 기쁨을 모두와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도청 최기호 주무관(농업정책과)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에서 경북지역 농촌체험마을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장 내 이벤트 무대에서 열린 시상식은 농림축삭식품부 농촌산업과 박성우 과장과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최범용 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음은 '2014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 시상식' 수상자 명단.
●지자체부문 ▶최우수상 경상북도 ▶우수상 강원도 ▶장려상 전라북도 (이상 농림축삭식품부 장관상) ● 협의회부문 ▶최우수상 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농림축삭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장려상 충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 체험마을부문 경기 서경들마을, 강원 맹방유채꽃마을, 충북 정안마을, 충남 느티장승마을, 전북 두억행복드림마을 전남 영산나루마을, 경북 가야산칠불봉마을, 경남 섬미리내마을, 제주 올레바당마을 (이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이상 15곳)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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