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전 4시45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치는 대한항공 편을 이용해 귀국했다.
사상 첫 원정 8강의 목표를 내걸고 브라질로 향했던 대표팀은 18일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으나 이후 알제리, 벨기에에 연달아 패하면서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1승 상대로 점찍었던 알제리에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는 등 2-4로 완패를 당했다. 사실상 2군이 나선 벨기에를 상대로는 11-10으로 싸운 유리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패배를 당해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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