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 김병근 기자 ]
SK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 공급하는 ‘판교역 SK HUB’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오피스텔보다 평면이 다양한 게 특징이다. 전체 1084실 가운데 전용면적 22.68~28.51㎡ 200실, 30.93~32.28㎡ 491실, 34.72~48.34㎡ 341실, 84.23~84.79㎡ 52실로 구성돼 있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이면서 선택의 폭까지 넓힌 점을 높게 평가받아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오피스텔 부문 대상을 받았다.
판교역 SK HUB가 이런 구성을 갖춘 것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겨냥해서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국내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과 대규모 연구개발(R&D) 기업 등 63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4배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단지 ‘판교 알파돔시티’가 들어서는 것도 호재다. 알파돔시티가 완공되면 일대가 판교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는 동시에 배후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판교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당 지역에서 고속도로와 가장 가까이 있는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인근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 SK HUB는 지하 6층~지상 8층 3개 동으로 이뤄졌다. 1000실이 넘는 대단지인 만큼 각종 판매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중정(中庭)과 공개공지, 옥상정원 등 입체적인 녹지공간도 확보했다. 단지 서측으로는 34만4000㎡ 규모의 낙생대공원과 접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판교역 SK HUB는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도 꼼꼼하게 배려했다. 공동현관에는 무인경비 시스템이 있어 스마트카드나 비밀번호로 모든 출입자를 통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방문자를 녹화 또는 조회할 수 있고 에너지사용량을 확인하거나 냉난방을 제어할 수도 있다. 부부욕실은 핸즈프리 기능을 적용해 전화수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상콜 버튼이 있어 위급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 신발장, 붙박이장, 빨래수거함, 빨래건조대, 밥솥장, 청소기 수납장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냉장고, 드럼세탁기, 후드, 비데 등의 가전은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04대로 넉넉한 편이다. 주차장에 가구별로 개인용 창고가 제공되는 점이 눈에 띈다. 데크 주차장에는 독립된 자전거 전용주차장도 마련된다. 또 최상층은 천장 높이를 3.9m로 대폭 높여 펜트하우스와 같은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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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근 기자 ]
SK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 공급하는 ‘판교역 SK HUB’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오피스텔보다 평면이 다양한 게 특징이다. 전체 1084실 가운데 전용면적 22.68~28.51㎡ 200실, 30.93~32.28㎡ 491실, 34.72~48.34㎡ 341실, 84.23~84.79㎡ 52실로 구성돼 있다.모든 가구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이면서 선택의 폭까지 넓힌 점을 높게 평가받아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오피스텔 부문 대상을 받았다.
판교역 SK HUB가 이런 구성을 갖춘 것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겨냥해서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국내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과 대규모 연구개발(R&D) 기업 등 63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4배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단지 ‘판교 알파돔시티’가 들어서는 것도 호재다. 알파돔시티가 완공되면 일대가 판교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는 동시에 배후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판교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당 지역에서 고속도로와 가장 가까이 있는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인근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 SK HUB는 지하 6층~지상 8층 3개 동으로 이뤄졌다. 1000실이 넘는 대단지인 만큼 각종 판매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중정(中庭)과 공개공지, 옥상정원 등 입체적인 녹지공간도 확보했다. 단지 서측으로는 34만4000㎡ 규모의 낙생대공원과 접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판교역 SK HUB는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도 꼼꼼하게 배려했다. 공동현관에는 무인경비 시스템이 있어 스마트카드나 비밀번호로 모든 출입자를 통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방문자를 녹화 또는 조회할 수 있고 에너지사용량을 확인하거나 냉난방을 제어할 수도 있다. 부부욕실은 핸즈프리 기능을 적용해 전화수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상콜 버튼이 있어 위급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 신발장, 붙박이장, 빨래수거함, 빨래건조대, 밥솥장, 청소기 수납장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냉장고, 드럼세탁기, 후드, 비데 등의 가전은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04대로 넉넉한 편이다. 주차장에 가구별로 개인용 창고가 제공되는 점이 눈에 띈다. 데크 주차장에는 독립된 자전거 전용주차장도 마련된다. 또 최상층은 천장 높이를 3.9m로 대폭 높여 펜트하우스와 같은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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