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액정표시장치(LCD) TV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112.1% 증가한 1990억 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초고화질(UHD)TV 판매 증가와 애플 신제품 효과 등으로 3980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OLED TV가 본격 양산돼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과 구글은 차세대 I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스마트폰과의 사물인터넷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워치를 통해서 아이폰6 판매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를 애플과 LG전자에게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워치 폭발적 판매 전망을 고려해 단기적인 이슈로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조정 받을 때마다 매수를 확대했다"며 "OLED 리더인 LG디스플레이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만 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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