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학여행 재개…까다로워진 시행 방안

입력 2014-06-30 13:33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안전을 전제로 한 수학여행을 재개하도록 했다. 단 서너 학급 단위의 소규모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했다.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마련해 30일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수학여행 규모는 학생들의 개별화된 체험이 가능하도록 3∼4학급 이하로 권장한다.

또 수학여행 계약 시 업체의 안전요원 배치가 의무화되고, 중장기적으로 '수학여행 안전지도사'라는 국가자격이 신설된다.

업체가 수학여행 계약 시 전세버스의 안전 정보를 학교에 제출하게 하고, 선박·항공 등의 출발 전 사업자의 안전교육 시행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심각한 안전사고를 일으켰거나 사고 예방에 소홀한 업체 또는 지역 등이 일정 기간 수학여행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도 추진한다.

수학여행 전 학교의 요청을 받아 지자체가 숙박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 후 학교에 통보해주는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를 현재 시행 중인 제주도에서 다른 지자체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매년 2월과 8월에는 '수학여행 안전점검 기간'을 설정해 관광단지, 수련·레저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교육부는 5학급, 150명 이상의 대규모 수학여행 시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우선 학생·학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학생 50명당 안전요원 1명 이상을 두도록 했다. 또 해당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점검과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100∼150명 규모의 수학여행 시 해당 학교는 시·도교육지원청에 신고해야 하고, 100명 미만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갈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