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KB금융지주 이사회가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인수합병(M&A) 완료가 임박했다는 설명이다. 19.47% 지분에 매매가액은 6850억원이다. 현 시가총액 대비 약 110% 프리미엄이 부여됐다.
신승현 연구원은 이번 피인수에 대해 "중단기적으로 기존 그룹리스크를 완화하고 영업접점 및 브랜드 선호도를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방카슈랑스 정책 및 금융상품 판매채널 변화에 대한 효익발생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A 결과가 아직 감독당국 의사결정에 따라 불확실하다는 점과 M&A이후 실적 부진 등에 대한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신 연구원은 "현 법규상 M&A 성사가능성은 높으며 우려 요인들은 심리적 부담요소로 향후 진행사항이 확인되면서 주가에 반영될 이슈"라고 판단했다.
이어 "단순한 심리부담이나 단기실적보다는 LIG 대신 KB가 됐기 때문에 감소한 지배주주 위험과 증가될 계약자들의 가입의향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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