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재활의학과를 창설 하고 14년간 전문의를 배출한, 박인선교수가 2006년 9월, 80병상으로 신축, 개원했다. 재활의학전문의 3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재활의료진이 올바른 재활의학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재활의학전문병원이다.
박인선 원장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퇴원 시기를 늦추고 있는 현상으로 보고, 환자가 갖고 있는 기존의 장애에 더하여 사회적, 심리적 장애가 고착되고 사회적 고립을 더 심화시키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원장은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재활치료를 받은 병원에서 집과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집으로, 직장으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주치의, 간호과장, 사회복지사가 함께 환자의 집을 방문해 환자가 어떻게 살았고 어떠한 환경으로 돌아갈 것인지를 파악하고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국민건강보험에는 이러한 비용이 책정되어 있지 않아 진료수익이 발생되지 않으므로 대다수에게 무관심한 일이다.하지만 재활의료진이 재활 환자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환자의 집을 방문, 가족과 함께 걱정을 공유하고, 가능한 것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재활치료의 기본이라는 것을 박원장은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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