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 이제는 떼어놓을 수 없다. 그 다양성과 편리함은 점점 더 증폭되며 수많은 앱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운영, 유지되는 앱의 수는 극히 제한적이다.</p> <p>2014년 3월에 시장조사기관 IDC와 앱애니(AppAnnie)가 공동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앱 개발사들의 수익 창출은 대부분 무료 다운로드 후 앱 내에서 아이템 구입과 같은 구매로 이어지는 '프리미엄(Freemium)'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거나 인-앱(in-app) 광고로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조사에서 인-앱 광고가 매년 60%씩 성장할 것으로 나타나 모바일 브라우저 광고(50%) 및 PC 브라우저 광고(10%)의 성장률보다 앞선 것으로 예측되었다.</p> <p>대부분의 수익 창출이 앱 내 광고, 마케팅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중소 앱 개발사들의 부담은 더해진다. 광고, 마케팅은 앱 개발 외에도 부차적인 마케팅 전략까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p> <p>하지만 최근 개발사들이 직접 다양한 광고 메시지 송출과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p> <p>■ 탭조이의 'nGEN', 개발사 수익화를 생각한 이용자 맞춤형 광고 플랫폼 </p> <p>탭조이는 메시지 생성 및 광고 성과 측정이 가능한 'nGEN™'을 개발했다.</p> <p>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배너광고가 짜증스럽다'는 답변이 38%로 나타났다. 이에 'nGEN'은 기존의 모바일 배너 광고 형태가 아닌 영상 광고, 이용자의 흥미와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리치 미디어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개발사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유저에게만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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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특히, 대시보드(Dashboard, 관리자 패널)을 통해 이용자의 앱 이용 방식에 따른 이용자 세분화 설정을 할 수 있으며 각 이용자 그룹마다 광고 노출 유무 및 메시지 포인트를 다르게 설정하여 보다 효과적인 광고 송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어떤 타깃 이용자 그룹이 가장 효과적이었는지 알 수 있어 개발사가 직접 메시지 생성, 송출 및 성과 측정이 가능하다.</p> <p>■ 구글의 '애드몹'과 '구글 애널리틱스'</p> <p>
구글 애드몹은 구글의 모바일 앱 광고 플랫폼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하우스 애드 캠페인'부터 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뉴 애드몹'까지 개발사가 직접 광고 메시지를 생성하고, 광고 노출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p> <p>또한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어떻게 특정 앱을 사용하는지, 그들의 행동 양상 정보를 바탕으로 그룹을 나누고 그룹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광고를 통한 앱 성과 측정과 앱 내 구매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볼 수 있는 분석 툴이다.</p> <p>■ 인모비의 '네이티브 광고'와 '애널리틱스'</p> <p>
인도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 인모비(InMobi)는 최근 모바일 배너 광고의 대안으로 모바일 앱개발사들이 직접 광고를 생성, 노출시킬 수 있는 셀프 서비스 '네이티브 광고'를 출시했다. '네이티브 광고'는 모바일 앱의 일부인 것 같이 광고 형태와 테두리를 해당 앱의 디자인에 맞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방식이다.</p> <p>또한 이용자들과 소통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동영상 광고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유저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른 모바일 광고 플랫폼 브랜드와 같이 인모비는 앱 방문자들에 대한 모든 수치를 보여줌으로써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p> <p>이처럼 탭조이, 구글, 인모비는 모두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다양한 모바일 광고 방식 개발과 광고, 마케팅 성과 측정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사가 직접 광고 메시지를 생산하고 송출하여 마케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개발사가 수익 창출을 보다 용이하게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앱애니-구글 애드몹 '모바일 비즈니스 성공 맡겨줘'
손장호 '앱애니, 글로벌 모바일광고 분석 쓸모 있다'
김정훈 '구글 애드몹, 인앱 결제-광고로 돈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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