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이 3조81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2164억 원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건설주 어닝쇼크 기간에도 20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실현했고, 올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수주 목표인 22조 원과 대비해선 달성률이 낮을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베네수엘라 등 대규모 수주와 함께 다변화된 지역에서 기대되는 프로젝트를 다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설주 중 가장 장한 수주 성장동력(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식시장에서 건설주가 주목 받는 시기"라며 "현대건설을 최근 악재가 소멸되고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의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