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고무 제조업체인 HRS은 강성자 회장이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강성자 회장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선정한 200번째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국내 경제 분야에서의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중소기업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1981년에 설립돼 33년간 실리콘산업을 해 온 HRS는 국내 대표적인 실리콘고무 제조회사다. 독자적 기술과 경험을 통해 실리콘고무 시장점유율 1위를 20년째 유지하고 있다.
실리콘고무 뿐 아니라 스마트폰 방수패킹 및 자동차부품 등 다양하게 적용되는 LSR 제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치과용 인상재 분야에서도 2009년 KGMP 획득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FDA 인증을 받았으며, 중국의 CFDA 인증을 준비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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