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사4구는 하나도 없었고 삼진을 8개나 잡았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등 자신의 야구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타석 때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8회 류현진 대신 마운드에 오른 브라이언 윌슨이 역전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갔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서 9승 4패를 유지했다. 다만 평균자책점은 3.12에서 3.08로 떨어뜨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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