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드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번의 타석에서 세 차례 볼넷을 얻고 2타수 1안타를 때려 네 번 출루했다.
추신수는 득점도 두 차례 올리는 등 리드오프로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네 차례 출루한 것은 이날처럼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기록한 5월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38일 만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초반 4-0으로 앞섰지만, 6∼7회 집중 실점한 탓에 4-6으로 역전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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