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는 3일 모로코농림수산해양부 및 모로코식품수출입관리청(EACCE)의주관하에 4일까지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최로로 참가했다. BISFE는 전세계에서두각을나타내고있는수산무역행사이자, 특히아시아에서는최대규모행사중 하나이다.
이번 BISFE에 처음개최되는모로코관에는모로코의 12개수출업체가참가, 200제곱미터에해당하는공간에총 22개부스가운영된다. 모로코관에는냉동생선부터생선통조림, 양념생선등 다양한수산식품이전시돼 대한민국과 전세계의수산업자들은 모로코의수 준높은구매자와공급자들과직접만날수있다.
모로코는3,500 Km의해안선을 자랑하며 지역적으로경쟁력있는수산물자원을확보하고있다.가공노하우에강점을보유하고있다. 모로코정부는주요수산물수출시장으로 유럽, 한국및일본등을선정, 해당국가 내 모로코수산식품에 대한인지도 구축을 위해 노력중에있다. 무역거래량측면에서 매우중요한 입지를갖고있는한국은 2013년 한해만 미화 201만6000달러 (1660만디람), 679톤에 달하는수산식품을 모로코에서 수입한바있다.
모로코관에서는B2B 협의기회, 수산식품무역 정보제공외에도, 모로코의 이국적인 정취를느낄수있는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례로유명요리사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준비한 모로코전통음식 시식코너가매일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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