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체들은 블루베리가 최근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자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 등에 탁월한 과일로 알려져 있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행은 단순히 블루베리 자체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얼음, 탄산수,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소비자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메뉴들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블루베리 아이스탑’이라는 빙수 메뉴를 선보였다. 우유 얼음 위에 요거트와 블루베리를 얹은 고급 빙수다.
엔제리너스커피 역시 '퐁당에이드 블루베리'를 판매하고 있다. 생레몬과 애플민트를 사용한 에이드에 블루베리를 추가했다.
국내산 블루베리를 사용하는 빈스빈스는 '생블루베리주스'는 퓨레, 향 등 인공 첨가료가 들어가지 않은 게 특징이다.
맥도날드도 블루베리 맛을 즐길 수 있는 과일 에이드 '맥피즈'와 디저트 '맥플로트'를 메뉴로 가지고 있다.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본부장은 "상큼하고 달콤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블루베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블루베리에 주목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블루베리를 활용한 시원한 메뉴들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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