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일 "리튬 직접 추출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후후이주에 지난달부터 짓는 연간 생산능력 200t 규모의 실증플랜트가 연말에 준공되면 검증 기간을 거쳐 2016년부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개발한 ’염수 리튬 직접추출 기술‘은 염분이 있는 호숫물에서 리튬을 짧으면 8시간, 길어도 1개월 안에 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추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리튬 생산기업은 12∼18개월 걸리는 자연증발식 추출법을 쓰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종전 방식으로는 리튬회수율이 30%에 불과했으나 새 기술은 80%까지 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며 "상용화가 이뤄지면 국내 리튬 관련 산업의 소재 조달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