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관리도 전문화 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활발’

입력 2014-07-03 16:27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영남·호남·충청 권역별 프로그램 진행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지구촌의 공통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정부는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후 관련 법률과 시행령을 제정, 공포하는 등 보다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며 온실가스관리 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기후친화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온실가스 관리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 교육’은 온실가스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남권과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실시된다. 영남권은 7월 14일, 호남권은 7월 21일, 충청권은 7월 28일부터 4주간 총 120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이해 ▲국제동향 ▲산업공정부문 ▲정도보증/정도관리 ▲온실가스 인벤토리 등 기후변화 일반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탄탄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사례분석과 현장실습, 조별실습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토대로 학습자의 이해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환경분야 취업방향과 환경관련업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취업을 돕고,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직무능력을 상담해준다. 또한 직업상담사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비롯해 교육 수료 시 한국환경공단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을 실시하면서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우는데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100% 국비 지원이며, 4년제 대학 3학년(6학기) 이상 이수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한국환경공단 및 환경보전협회, 부산환경보전협회,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하여 각 권역 이메일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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