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 MBC 퇴사 "조직원으로서 역할 다 한 것 같아"

입력 2014-07-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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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아나운서 MBC 퇴사

서현진 아나운서가 MBC에서 퇴사한다.

3일 MBC 관계자는 "서현진 아나운서가 지난 2일 아나운서국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서현진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롭게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고, 조직원으로서 내 역할을 다 한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고민 끝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퇴사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 개인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 퇴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에 당선되기도 했던 서현진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해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원더풀 라이프', '불만제로'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최근까지 맡아왔던 'MBC 파워 매거진'과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은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진 아나운서의 MBC 퇴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현진 아나운서 MBC 퇴사, 프리랜서 선언하나", "서현진 아나운서 MBC 퇴사, 간판 아나운서였는데", "서현진 아나운서 MBC 퇴사, 왠지 아쉽다", "서현진 아나운서 MBC 퇴사,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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