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 '통계로 본 광주전남 여성의 삶' 발표, 20여년째 여초현상, 결혼시기는 갈수록 늦춰져

입력 2014-07-04 05:37  

광주와 전남지역 전체 인구의 여성 우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여성의 평균 결혼시기도 늦어져 초혼연령이 3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전체 인구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광주는 지난 1996년(남 64만684명, 여 64만6399명)을 기점으로 올해까지 19년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남도 1994년(남 107만861명, 여 108만3208명) 처음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여초현상이 발생한 이래 올해까지 21년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호남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 통계로 본 광주·전남 여성의 삶’ 자료에도 실려 있다.

여성들의 초혼 평균연령은 광주 29.7세와 전남 29세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27.4세, 26.4세)보다 각각 2.3세와 2.6세 높아진 것이다. 2013년 기준 남성의 초혼연령은 광주 32.2세, 전남 31.8세로 같은지역 여성보다 각각 2.5세, 2.8세 높았다.

광주·전남 여성의 평균 재혼연령은 각각 42.1세와 42.7세로, 10년 전보다 3세 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들의 출산율은 전남이 1.642명으로 9개 광역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1.295명으로 20대의 경우 지속적 감소추세를 보였다. 고용률은 광주는 48.0%, 전남은 52.1%로 각각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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