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한국 서비스·금융 산업 수혜"-하나

입력 2014-07-04 07:51  

[ 강지연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으로 한국 서비스 및 금융 부문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 주석은 3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한 일정에 역대 최대 규모의 25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한다.

한정숙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간의 경제협력 관련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와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허가 규모에 대한 논의가 최대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한·중 FTA의 경우 이미 11차례 논의가 진행돼 연내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며 "관세 인하 효과와 한국이 비교우위 품목인 서비스 및 금융관련 부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QFII는 위안화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한국과 중국의 회사채 AAA 3년물 스프레드가 약 220bp이고, 국채 10년물의 경우 150bp 차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차익을 통한 수익을 노릴 수 있다.

그는 "중국이 한국에 RQFII 한도를 800억 위안으로 부여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며 "오보로 밝혀졌지만 현실화 되면 한국은 세계 다섯 번째 위안화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한류와 지리적 이점에서 금융과 인바운드를 비롯한 서비스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중국 시장 규모를 감안 시 중국과의 경제협력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