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은 3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한 일정에 역대 최대 규모의 25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한다.
한정숙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간의 경제협력 관련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와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허가 규모에 대한 논의가 최대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한·중 FTA의 경우 이미 11차례 논의가 진행돼 연내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며 "관세 인하 효과와 한국이 비교우위 품목인 서비스 및 금융관련 부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QFII는 위안화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한국과 중국의 회사채 AAA 3년물 스프레드가 약 220bp이고, 국채 10년물의 경우 150bp 차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차익을 통한 수익을 노릴 수 있다.
그는 "중국이 한국에 RQFII 한도를 800억 위안으로 부여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며 "오보로 밝혀졌지만 현실화 되면 한국은 세계 다섯 번째 위안화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한류와 지리적 이점에서 금융과 인바운드를 비롯한 서비스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중국 시장 규모를 감안 시 중국과의 경제협력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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