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4일 입장 자료를 통해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비씨카드 매각 추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KT는 지불결제 시장의 선도 사업자인 비씨카드와 함께 ICT 기반 시너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KT가 비씨카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T는 지난달 27일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을 추진할 방침을 밝히고, 매각 작업을 위한 자문사 선정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KT가 이를 시작으로 기타 자회사 매각 작업을 본격 진행하고, 미디어 부문을 구조조정할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KT 측은 "일부 계열사 매각 추진은 KT의 ICT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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