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대신 사람 잡을 '농약 황태'
고단백 건강식의 대명사 '황태'도 안전한 먹거리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겨우내 말려 만드는 황태는 간을 보호하는 메티오닌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숙취 해소 음식으로 사랑받는 식품이다.
황태에는 단백질 성분을 좋아하는 해충 애수시렁이가 생기기 쉽다. 황태업체들은 해충 방제를 위해 영상 10도 이하의 저온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채널A '먹거리 X파일' 취재 결과, 일부 업자들이 저온창고 대신 고독성 살충제인 알루미늄 포스파이드를 이용하고 있었다.
알루미늄 포스파이드는 과거 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대인 대학살에 사용될 정도로 독성이 강한 약품이다. 잘못 흡입했을 경우 호흡곤란과 심장 압박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고독성 농약. 농약 황태는 전국 각지의 시장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사진 = 채널A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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