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차량사고, 송도 서킷에 나타난 모습이…'깜짝'

입력 2014-07-04 15:32  


'유재석 차량사고'

유재석이 차량사고에도 불구하고 4일 오전 인천 송도 스크릿 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연습주행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앞서 지난 3일 송도 서킷에서는 KSF 개막전 출전을 앞둔 유재석을 포함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공식 연습 주행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의 차가 오전부터 내린 비 때문에 고인 빗물로 노면에서 미끄러지며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레이싱팀 '씽크로지(SynchroG)' 게시판에는 "유재석, 레이스 연습 중 대파났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고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안전 장비가 다 갖춰져 있어서 그런지 안전하게 나왔답니라"고 전하며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차량의 앞부분이 크게 부숴져있는 모습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했다.

유재석 차량사고에 무한도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충돌 당시 충격으로 일부 훼손되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무한도전 측은 "연습 과정에서 워닉 빈번한 일로 주위 선수들이 놀란 유재석을 격려했다"며 "대회 출전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한도전은 "규정에 맞는 장비를 모두 갖춰 부상 없이 연습을 개재했고, 멤머 모두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2003년 아마추어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원메이크(ONE-MAKE) 레이스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동일 사양끼리 겨루는 레이스로 차량의 성능이 아닌 드라이버 개개인의 기량으로 승부하는 경기다. KSF에는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MD, K3 Houp 네 클래스가 펼쳐진다.

도심속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유재석, 정준하-벨로스터 터보, 노홍철, 하하-아반떼MD)들이 참가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유재석 차량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도서킷 유재석 차량사고 깜짝 놀랐다", "송도 서킷 유재석 차량사고, 아무일 없어서 다행", "송도 서킷, 비오니 위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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