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청혼 망친 연우진…대리 이별 통보까지 '독설'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연우진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한그루와 연우진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연애 말고 결혼'에서 주장미(한그루 분)는 호텔에서 남자친구 이훈동(허정민 분)에게 청혼하려 했지만, 이같은 분위기에 당황한 이훈동은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도망갔다.

이어 이훈동은 그 시각 같은 호텔에서 맞선을 보고 있던 친구 공기태(연우진 분)에게 분위기를 망쳐달라 부탁했고 이후 주장미와 헤어지기 위해 연락을 끊었다.

이별은 받아들이지 못한 주장미는 우연히 만난 공기태에게 "그 사람 혹시 많이 아파요?"라며 이훈동의 상태를 물었다.

이에 공기태는 "진짜 모르는 거야, 모르는 척 하는 거야. 그쪽이 결혼 냄새 풍기니까 도망친 거 아니야"라며 "여자가 이렇게 악착같이 진상 떠는데 어떤 남자가 안 도망치나. 그 쪽이 훈동이 돈 보고 결혼하고 싶은 것처럼 훈동이도 그쪽 얼굴, 몸매 보고 만난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리던 한여름은 공기태의 얼굴에 자몽주스를 뿌린 뒤 "네가 뭔데 남의 진심을 함부로 판단해. 돈 아니었어. 난 사랑이었어"라며 분노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의 계약 연애 이야기를 담은 코믹 로맨스물이다.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와 연우진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연우진, 첫 방송부터 정말 재밌다",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연우진, 벌써부터 잘 어울려",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연우진, 연기력 대박",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연우진, 전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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