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의 차량 사고 소식에 팬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재석을 비롯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3일 송도 서킷에서 KSF 개막전 출전을 앞두고 공식 연습 주행 연습을 했다.
이날 유재석은 오전부터 내린 비 때문에 차량이 노면에 미끄러지며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클래스별로 진행되던 이번 연습 주행 과정에서 유재석 씨의 차량이 오전부터 내린 고인 빗물로 노면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났다"며 "오늘과 같은 사고는 레이싱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연습 하는 과정에서는 워낙 빈번한 일이기 때문에 주위 선수들은 놀란 유재석 씨를 많이 격려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규정에 맞는 안전장비들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부상 없이 연습을 재개했다. 앞으로도 출전 멤버들은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향후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차량 사고에도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유재석은 다음날인 4일 열린 연습주행에도 참가해 주변의 우려를 잠재웠다.
유재석을 포함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가하는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2003년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원메이크(ONE-MAKE) 레이스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동일 사양끼리 겨루는 레이스로 차량의 성능이 아닌 드라이버 개개인의 기량으로 승부하는 경기다. KSF에는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MD, K3 Houp 네 클래스가 펼쳐진다.
한편 유재석의 차량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씨, 천만다행입니다", "차량이 사고로 반파됐다 해서 놀랐어요", "유재석 씨, 건강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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