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무한도전의 멘토 권봄이(서한-피플모터스포트)가 경기를 중도 포기했다.
6일 인천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에 출전한 권봄이는 12바퀴 째에 경기를 포기했다.
전날 예선 결과 6번 그리드를 배정 받은 권봄이는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2랩까지 무사 통과한 권봄이는 이후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멘티와의 선의의 대결을 펼치려 했던 그에게는 아쉬움이 짙은 경기였다.
한편 같은 클래스에 출전한 유재석은 한 바퀴도 돌지 못하고 사고로 리타이어 했으며, 정준하 또한 14바퀴 이후 경기를 포기했다.
멘토 권봄이까지 경기를 포기하면서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싱'에 출연했던 벨로스터 클래스 모든 출전 선수가 리타이어로 경기를 마쳤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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