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루사가' 일 매출 5억 NHN엔터 자체 '신기록'

입력 2014-07-07 17:11   수정 2014-07-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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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사가'가 하루 매출 5억을 찍어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 모바일 게임 중 신기록을 세운 것을 알려졌다.</p> <p>6월 3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한 '우파루사가 for Kakao'는 사전등록에서 74만 명이 몰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전체 인기 무료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매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p> <p>특히 지난 13일 매출 7위에 이어 이후 6위까지 상승했다. 7월 7일 현재 매출 10위에 랭크되며 10위 안팎으로 오르락내리락을 하고 있다. 전작인 '우파루마운틴'은 매출 5위까지 오른 바 있어 '난형난제'라고 볼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사인 NHN스튜디오629(대표 최현동)에서 출시한 이 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같은 IP를 가진 게임 중 다른 장르로 출시해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p> <p>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는 IP가 같지는 않았지만 커피를 주제로 한 히트게임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으로 퍼플랩(대표 조종남)과 공동 개발 '퍼즐바리에타'를 출시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쿠키런'의 흥행을 이을 캐릭터 컬렉션 퍼즐게임 '쿠키런 문질문질'을 NHN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했지만 톱10안에 들 정도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p> <p>
'우파루사가'는 소셜 게임인 '우파루마운틴'에 등장하는 우파루들의 영웅 시절의 모습을 구현한 전략 디펜스 RPG 게임이다. '우파루마운틴'에서 캐릭터 수집 및 조합을 통해 나오는 재미를 추구했다면, '우파루사가'에서는 자신이 습득한 캐릭터들을 성장시켜 전투를 진행했다.</p> <p>한편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으로 매출 10위에 안에 든 게임은 '피시아일랜드' '우파루마운틴' '포코팡' 등이다. 업계에서는 통상 매출 10위권 안에 들면 매출 1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p> <p>웹보드의 매출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우파루사가'의 선전이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지 게임업계가 주목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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