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국토사랑 대장정에 나섰다.
부경대 총학생회(회장 임재준)는 7일 오후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제3회 PKNU 국토사랑 대장정’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가하는 학생 70명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6박 7일 동안 지리산 둘레길 137km를 걸어서 이동한다.
이들은 8일 오전 경남 하동군 전량면 서당마을을 출발, 경남 산청군 시천면 덕산마을,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을 거쳐 전북 남원시 운봉읍까지 행군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동과정에서 호연지기와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봉사활동 등 대민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에 앞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왕복 차량 및 보건진료소 직원 파견 등으로 행사를 지원한다.
임재준 총학생회장(27?제어계측공학과)은 “학생들과 힘을 합쳐 국토대장정을 진행하면서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기르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섭 총장은 참가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강의실에서 배우지 못하는 국토사랑 정신과 보람을 느끼고, 힘든 순간을 참고 견디는 법을 체득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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