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터키 부르사스포르 영입설…'귀네슈 손 잡게 될까'

입력 2014-07-08 17:01  


박주영 부르사스포르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 프로축구팀 부르사스포르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박주영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터키 언론 포토마치는 지난 7일 "박주영과 부르사스포르가 공식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부르사스포르는 세뇰 귀네슈 감독의 제자인 박주영을 높은 순위의 영입대상으로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결별한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후 유럽 잔류를 선언하며 소속팀을 물색해왔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월드컵에서의 부진이 박주영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 예상하며 유럽 잔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때 박주영에게 손을 내민 귀네슈 감독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 을 이끈 장본인으로, 당시 박주영은 귀네슈 감독 밑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터키 현지 언론에서도 "부르사스포르가 박주영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후속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박주영의 터키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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