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자 기사에서 "주력인 스마트폰에서 첨단부품의 조달이 지체되면서 경쟁력이 저하했고, 수요가 중저가 기기로 옮겨가는 시장 구조 변화로 수익이 압박받고 있다" 며 "스마트폰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거인'이 전환점에 접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또 "심장 질환으로 와병중인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며 "오너 경영자의 부재 속에 스마트폰 시장의 구조 변화에 의한 경영의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풀이했다.
일본 최대 신문인 요미우리는 실적 악화 원인에 대해 "원화 강세에다 스마트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이라면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영 체질에서의 탈피가 무거운 과제로 부여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숙과 경쟁 격화로 삼성전자가 지금까지와 같은 고성장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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