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새 역사를 썼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벨루 오리존치 에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두며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클로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23분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이어 받아 한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재차 달려들어 볼을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클로제는 이 골로 2014 브라질 월드컵 2호골을 신고함과 동시에 자신의 월드컵 통산 골 기록을 16골로 늘렸다.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클로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5골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 5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4골을 터뜨린 바 있다. 자국에서 열린 2006년 대회에서는 득점왕에도 올랐다. 브라질월드컵 개막 전까지 전설로 불리던 게르트 뮐러(14골)와 동률을 이뤘지만 이번 대회에서 2골을 추가하며 호나우두(15골)를 제치고 마침내 최다골 1위 자리에 올랐다.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소식에 축구팬들도 아낌없는 축하의 메시지를 건냈다. 축구팬들은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정말 대단하다. 이건 메시도 어렵다" ,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호나우두가 지켜 보는 중 기록 경신했네. 감회가 남다를 듯" ,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더 넣어서 전설이 되어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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