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물 백신 전문 기업 중앙백신의 최대 매출 품목은 양돈 백신"이라며 "2013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에서 양돈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37.7%"라고 밝혔다.
최근 환율 하락과 국제 곡물 하락,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으로 양돈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대비 생산성 개선을 위해 비용을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양돈 백신의 투입량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동물 백신의 경우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중앙백신은 올 3분기에도 신규 제품인 구제역 백신의 가세로 성장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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