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이종승, 머니투데이 3곳 인수 경쟁...
이 기사는 07월10일(10: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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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민영통신사 뉴시스를 인수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부림저축은행 등 11개 채권금융기관이 담보로 가지고 있던 뉴시스 지분 37%를 지난 9일 모두 매각했다. 지분 인수자는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포함한 머니투데이 관계자다.이로써 머니투데이 측의 뉴시스 총 지분은 50.4%가 됐다.
뉴시스 장재국 고문은 지난 4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광릉레저개발을 통해 채권단에 160억원의 돈을 빌리면서 뉴시스 주식 37%를 담보로 맡겼다.
채권단은 이 지분을 이날 모두 정리한 것이다. 채권단이 들고 있던 뉴시스 지분은 그동안 머니투데이, 경제포커스와 이종승 뉴시스 회장 등 3곳에서 인수를 추진해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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