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대표, '던파' 쿠노이치 트레이싱 논란 사과

입력 2014-07-10 15:13   수정 2014-07-10 15:32

<p>
'입이 열 개라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p> <p>네오플이 다른 애니메이션 다수의 장면을 트레이싱(그림을 투명한 종이 밑에 놓고 베끼는 것)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던전앤파이터'의 '쿠노이치' 애니메이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p> <p>이인 네오플 대표는 10일,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노이치' 애니메이션 문제에 대해 사과문을 공지했다.</p> <p>
그는 '트레이싱 논란에 휩싸인 '쿠노이치'의 애니메이션은 외주 제작사가 만든 것이지만, 이를 확인하지 못한 네오플에 책임이 있으며, 이에 대해 유저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p> <p>'이번 문제는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게임 업체에서는 입이 열 개라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이번 쿠노이치 애니메이션은 외주 제작사에 의뢰하여 제작된 것이다...하지만 결과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변명할 여지가 없으며, 네오플에, 던전앤파이터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고객님들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백번 절하며 사과를 드려도 모자랄 것이다'</p> <p>
SNS에서 유사하다고 지적된 '나루토' 애니메이션 장면
9일 공개된 '던전앤파이터'의 '쿠노이치' 애니메이션은 유명 재패니메이션 '나루토'를 비롯,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등 총 4종의 애니메이션의 장면 일부를 트레이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p> <p>네오플은 공식 유튜브 및 '던전앤파이터'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을 삭제했으나, '도술을 사용하는 장면과 공중에 떠올라 공격을 시도하는 영상의 연출 등이 '나루토'와 흡사하다'는 원본과의 비교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관련 게시판에 올라오며 논란이 이어졌다.</p> <p>
SNS에서 유사하다고 지적된 '나루토' 애니메이션 장면
한편 '던전앤파이터'의 '쿠노이치'는 도적의 세 번째 전직 캐릭터다. 불을 사용하는 닌자를 콘셉이며 10일 업데이트되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아래는 던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오플 대표이사 이인이 남긴 사과문의 원문이다.</p> <p>네오플 대표이사 이인입니다.</p> <p>쿠노이치 오픈과 함께 공개된 애니메이션 관련 불미스러운 문제가 발생하여 고객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p> <p>이번 문제는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게임 업체에서는 입이 열 개라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잘못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p> <p>저희 네오플에서는 쿠노이치가 고객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받던, 이번 여름의 핵심 업데이트였기에,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신중히 검토하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p> <p>이번 쿠노이치 애니메이션은 외주 제작사에 의뢰하여 제작된 것입니다.</p> <p>지금까지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외주 제작이 다수 진행되면서도 문제가 발생한 전례가 없어 미리 예측하지 못했습니다.</p> <p>하지만 결과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네오플에, 던전앤파이터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고객님들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백번 절하며 사과를 드려도 모자랄 것입니다.</p> <p>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으로 사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p> <p>감사합니다.</p>

'던전앤파이터', 올 여름은 대규모 업데이트 '썸'과 함께!
던전앤파이터 '도적' 신규 전직 캐릭터 '쿠노이치'가 떴다!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