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후원, 완주 약속 지키려던 모습 보니 '뭉클'

입력 2014-07-10 16:04  


유재석 후원

방송인 유재석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9일 나눔의 집 측은 유재석이 지난 10일 직접 찾아와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한 유재석은 대회 당시 차량에 '나눔의 집' 문구와 함께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글귀를 새기고 달렸으나 차량 반파 사고로 인해 약속한 완주를 하지 못했다.

이후 유재석은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께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인사를 나누었다는 후문.

유재석 후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후원, 몸 안 다쳐서 다행이지" "유재석 후원, 정말 뭉클하네" "역시 유느님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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