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장편, 단편 심사위원이 공개됐다.
6월17일 개막을 앞두고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부천초이스 장편, 단편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전 세계 장르 영화의 현재 흐름을 보여주는 경쟁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에는 조민수, 김성수, 에릭 마티, 탐 다비아, 디에고 마람비오 아라비아 총 5인이 확정됐다.
배우 조민수는 ‘피에타’로 2013년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명작 ‘비트’와 ‘태양은 없다’의 김성수 감독은 지난 해 블록버스터 한국형 재난 영화 ‘감기’를 히트시키며 또 한 번 호평을 끌어냈다.
또한 액션 스릴러 ‘온 더 잡’으로 작년PiFan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에릭 마티(필리핀)와 쇼어라인 부사장인 탐 다비아(미국)와 남미 판타스틱영화 전문가 디에고 마람비오 아라비아(아르헨티나)도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한국 심사위원인 조민수는 “누구를 평가해야하는 심사위원의 역할이 조심스럽지만, 심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고, 김성수 감독은 “심사위원으로서 PiFan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진중한 마음으로 심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부천 초이스’ 단편 부문은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사브리나 바라체티(이탈리아)와 스위스 영화진흥위원회의 해외파트 총괄 담당자 아닉 매너트(오스트리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을 각색했던 이신호 작가가 심사를 맡아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아갈, 한여름의 영화 축제 PiFan은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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