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감독, 욕설 후 심판 폭행 결과보니…'이럴 수가'

입력 2014-07-12 09:11   수정 2014-07-12 11:00


정재근 욕설

심판 폭행 논란에 휩싸인 정재근 연세대 농구팀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고려대와의 결승전에서 상대팀에게 파울을 주지 않는다며 항의하다 심판에게 욕설을 하고 얼굴을 들이받는 등의 폭행을 저질렀다.

정 감독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책임을 지고 농구 감독직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기고 싶은 열망이 강하고 승부에 집착하다 보니 우발적인 행동이 나왔다"며 "황인태 심판에게 어제 통화로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정재근 욕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재근 사태, 잘못되긴 했지" "정재근 욕설, 사퇴가 마땅하다" "정재근 욕설, 다시는 이런 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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