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레이스, 최강자 등극은 누가…넥센 집안싸움 될까

입력 2014-07-13 15:38  

올해 '홈런레이스'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되면서 올해 국내 프로야구 홈런 최강자에 누가 등극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3일 발표한 G마켓 홈런레이스 출전선수는 이스턴 올스타인 호르헤 칸투, 김현수(이상 두산),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이재원(SK), 웨스턴 올스타인 박병호, 강정호(이상 넥센), 나성범(NC), 나지완(KIA) 등 8명이다.

이들은 오는 17∼18일 광주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홈런 경쟁을 펼친다.

17일 예선 1, 2위가 18일 결승에서 맞붙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록상으로 가장 유력한 홈런왕은 현재까지 홈런 부문 1위를 달리는 박병호와 2위 강정호다.

이들은 모두 넥센 히어로즈 소속 타자여서 18일 결승이 넥센 집안 싸움으로 치러질지 관심사다.

박병호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총 30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6개로 뒤를 잇고 있다.

공동 5위에 오른 나성범(19개)과 9위 칸투(18개)도 올 시즌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히메네스(14개), 나지완(13개), 김현수(12개), 이재원(9개)은 홈런레이스 현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기존의 순위를 무색하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율을 기준으로 홈런레이스 참가자들의 순위를 매기면 이재원이 0.393으로 1위, 박병호는 0.294로 8위로 뒤집힌다.

나성범이 0.344로 2위, 나지완은 0.338로 3위를 차지한다.

강정호는 0.335, 히메네스 0.332, 김현수 0.320, 칸투는 0.313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칸투와 히메네스는 12년 만의 외국인 홈런왕에 도전한다.

1993년 시작한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쥔 외국인 타자는 2000년 두산 베어스의 타이론 우즈와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틸슨 브리또 단 두 명이다.

2010년 홈런레이스 우승자인 김현수는 올해 다시 한 번 홈런왕을 노린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최다 우승 기록은 통산 3차례 우승한 양준혁(전 삼성)과 박재홍(전 SK), 김태균(한화)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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