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관 순직…단란주점 화재 진압 중 '안타까워'

입력 2014-07-14 07:55  


제주 소방관 순직

제주 소방관이 화재 진압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7시 21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2층 단란주점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강모(48)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단란주점 안에 있던 종업원 등 3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무사했다.

불은 발생 1시간 10분여 만인 오후 8시 32분께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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