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동조합은 이날 부산공장 주야간 근무조의 교대시간인 오후 2시45분부터 4시45분까지 두 시간 조업을 중단하고 파업 출정식을 연다.
노조는 지난 6일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 결과 90.7% 찬성률로 올해 임·단협 교섭에 대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합의한 단체협약 사항을 지키지 않은 채 근로조건 저하, 강제 희망퇴직 등을 일방적으로 시행하면서 조합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년간 임금을 동결한 만큼 올해는 기본급 11만9760원 인상과 격려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15일 사측과 재협상에 나선 뒤 추가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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