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23.5°카드', 할인점 등 사용액의 1% 포인트로 적립

우리회사 대표상품


[ 박신영 기자 ]
신한카드는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가 빠른 젊은 세대를 겨냥해 신용카드 ‘23.5°’를 최근 출시했다. ‘23.5°’는 신한카드에 의미있는 상품이다. 신한카드가 갖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남성과 여성의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한 다음 각각 아홉 종류의 코드(code)를 만들었다. 이 코드들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앞으로 출시할 계획인데, 이 같은 상품체계 ‘코드나인(Code 9)’을 적용한 첫 신용카드가 ‘23.5°’다.

23.5˚는 지구의 자전축 기울기를 뜻한다.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짐에 따라 변화무쌍한 자연 현상이 나타나듯이 신한카드도 ‘23.5°’ 를 활용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 적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3.5°에 가입하면 우선 음식점, 할인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 커피전문점, 편의점,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3개월 연속으로 매달 50만원, 10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4개월 때부터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0.2%, 0.5%를 추가로 적립해주기도 한다. 버스, 지하철(공항버스·리무진, 공항철도 제외)에서 이용하면 교통요금에 대해 하루에 200원씩을 할인해준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한 달에 10번 결제하면 11번째에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GV에서 영화를 예매하면 한 달에 한 번 최대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를 대비해 ‘빅 서머 그레이트 베케이션 페스티벌(BIG Summer GREAT Vacation Festival)’을 진행한다.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등에서 각각 3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응모한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총 2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여행, 레저 전문 사이트인 올댓여행(allthat.shinhancard.com)을 통해 해외 여행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시작한다. 7월16일부터 8월13일 사이에 출발하는 상품을 7월15일까지 예약하고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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