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9월11월 등 지속적 정보공유의 장 마련 예정
[유정우 기자] "스포츠산업에서 융복합화는 필수입니다. IT분야는 스포츠 비즈니스의 확장성에 크게 기여 할 것이며 스포츠강국을 넘어 스포츠산업 강국으로 발돋음하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 제1차 스포츠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스포츠산업 육성은 세계적인 추세이자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장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정동식 원장, 박영옥 스포츠산업실장 등 정부측 관계자와 관련 업체, 학
계 전문가 및 전공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스포츠와 정보기술(IT) 융합이 가져오는 스포츠산업 미래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IT가 스포츠산업에 적용될 미래 환경의 변화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자율 토론이 펼쳐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수환 딜로이트 상무는 창조경제의 융합형 산업 육성 트랜드와 발전 방향과 관련해 "융합형 산업이 새로운 경제발전 단계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의한 소프트웨어 확장과 이를 통한 고용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건강 100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첨단 헬스케어는 스포츠분야에서 주목 할 만한 분야"라고 전망했다.
김효중 헤스커넥트 HM본부 수석은 "기존 치료 중심이던 의료적 페러다임이 예방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U헬스는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의료 건강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한 융합 기술을 통해 U-웰리스 2조원, U-매디컬 5600억원, U-실버 4800억원 등 3조원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IT와 골프의 접목으로 국내 1.7조 새시장을 창출해 낸 시뮬레이션 골프 업체 골프존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임동진 골프존 상무는 "골프존의 미래는 필드와 교육, 유
통산업과 등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발전 할 것"이라며 "더불어 스크린 야구, 스크린 동계스포츠 등 가상현실 스포츠산업군으로 범위로의 확장도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한 '2014 제1차 스포츠산업 컨퍼런스'는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발굴과 스포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9월 30일과 11월 26일까지 모두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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