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예고편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에 한국어로 호통…'압도적 카리스마'

입력 2014-07-15 21:46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의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루시' 제작진은 지난 14일 공식 유투브를 통해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대면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민식은 자신에게 붙잡힌 스칼렛 요한슨에게 소리를 치며 조직의 보스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어로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물어봐"라고 말하거나 가방의 비밀번호를 건네며 "빨리 가방 열라고 해"라고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9월 국내 개봉하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극중 최민식은 루시를 이용하고 괴롭히는 조직 보스 미스터 장을 연기했다. 앞서 감독인 뤽 베송이 최민식의 캐스팅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고 알려진 바 있다.

'루시' 예고편 영상에 누리꾼들은 "'루시' 예고편, 최민식 카리스마 대박", "'루시' 예고편, 최민식 할리우드 진출 기대돼", "'루시' 예고편, 최민식 한국어 대사 멋지다", "'루시' 예고편, 최민식 연기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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