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 “속옷이랑 청바지 걷어줘” 부탁에 이희준 '민망'

입력 2014-07-16 06:50  


[연예팀]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이희준에게 친근감을 드러냈다.

7월15일 JTBC ‘유나의 거리’는 홍여사(김희정)과 다영(신소율)이 창만(이희준)의 마음을 사수하기 위해 계략을 짜는 모습이 방영됐다.

다영과 속 이야기를 나눈 홍 여사는 “창만이 같은 일등 신랑감 흔치 않다. 뺏기지 마. 특히 2층 여우한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다영은 “엄마가 어떻게 아냐”며 유나(김옥빈)을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라고 덧붙였다.

다영네를 데리러 온 창만에게 홍 여사는 유나의 직업에 대해 넌지시 물었고 당황한 창만은 “물류유통 쪽에 있었다”며 “피혁제품, 지갑 같은 가죽 제품을 취급했답니다”라고 둘러댔다.

이때 유나가 창만에게 전화를 걸어와 “집에 가면 옥상에 널어놓은 내 속옷이랑 청바지 좀 걷어줘”라고 말했다. 창만이 황급히 전화를 끊었지만 유나는 다시 전화를 걸어 “빨래 좀 걷어 달라는 게 그렇게 기분 나쁘냐”며 닦달했고 이에 창만이 “내가 대답 안하면 걷어 주는 걸로 알라”고 답하며 다시 전화를 끊었다. (사진캡처: JTBC ‘유나의 거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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