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총괄법인은 뉴욕시 미트패킹에 있는 1만6700㎡ 공간을 임대해 마케팅센터로 활용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개관식은 올해 말로 예정됐다.
첼시와 웨스트빌리지 사이에 있는 미트패킹 지구는 과거 정육도매시장이 몰려 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하이라인공원이 들어서며 뉴욕의 최첨단 유행을 선도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유명 카페와 레스토랑, 클럽, 디자이너 부티크숍이 가득한 이곳에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삼성 리빙 아틀리에’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이 맨해튼에 마케팅센터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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