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의 열애 인정 후 첫 심겸 고백을 전했다.
7월17일 백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 여러분들게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긴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백현은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글로 인해 또 마음 상하시진 않을지 그래서 또 글 올린 걸 후회하게 될까봐. 지금도 걱정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라며 글을 올리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엑소는 저에게도 정말 소중한 이름이다. 결코 엑소를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을 꼭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엑소 백현이 되겠다. 꼭 이 글만은 진심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앞서 백현과 태현은 6월19일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백현의 심경이 담긴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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