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연구원은 "전날 이마트는 지난해 인수한 위드미를 현재 137개 점포에서 연내 1000개까지 늘리겠다고 했다"며 "1~2위 사업자의 점포수가 8000개를 웃도는 상황에서 위드미가 연내 1000개로 확대된다고 하더라고 단기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마트의 주요 전략이 기존 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드미로 넘어오도록 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BGF리테일과 GS리테일 등 편의점 선두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이다.
여 연구원은 "연내 1000개 목표는 달성가능한 수준"이라며 "이마트의 전략은 편의점으로 통한 PL상품 확대 및 개발로 파악되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시점까지 공격적인 점포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편의점 부문의 손익이 주당순이익(EPS) 개선에 기여하지는 않겠지만,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이마트가 브랜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변화함을 의미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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